2026년 3월부터 병원 대신 집에서 — 통합돌봄 신청 대상·방법

현금 지급이 아닌 서비스 연계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일상생활돌봄 4개 분야 30종, 2030년까지 60종 확대)2026년 3월 27일 시행, 연중 상시 신청읽는 시간 8분 · 업데이트 2026.08.27
2026년 3월부터 병원 대신 집에서 — 통합돌봄 신청 대상·방법

2026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되면서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통합돌봄이 시작돼요. 한 번 신청하면 방문진료·방문요양·주거개선 등 30종 서비스를 묶어서 받을 수 있어요. 대상자, 통합판정 절차, 신청처, 기존 제도와의 차이를 정리했어요.

한눈에 보기

지원 대상
노쇠·질병·장애로 일상생활이 어려워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 고령 장애인, 65세 미만 심한 장애인
지원 금액
현금 지급이 아닌 서비스 연계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일상생활돌봄 4개 분야 30종, 2030년까지 60종 확대)
신청 기간
2026년 3월 27일 시행, 연중 상시 신청
주관 기관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누리집 바로가기

"어머니가 퇴원은 하셨는데, 집에서 혼자 지내실 수 있을까요?" 이 질문 앞에서 많은 가족이 요양병원을 떠올려요. 2026년 3월 27일부터는 답이 하나 더 생겨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되면서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통합돌봄이 시작되거든요. 읍면동에 한 번만 신청하면 방문진료부터 방문요양, 밑반찬 배달, 문턱 낮추기 공사까지 필요한 것만 골라 묶어 주는 제도예요.

통합돌봄, 한 문장으로 뭔가요?

**"살던 집에서 계속 살 수 있게, 흩어져 있던 돌봄 서비스를 한 창구에서 묶어 주는 제도"**예요.

지금까지는 방문요양은 건강보험공단, 밑반찬은 주민센터, 방문진료는 병원에 따로따로 알아봐야 했어요. 가족이 제도 이름을 모르면 못 받는 구조였죠. 통합돌봄은 이 순서를 뒤집어요. 한 번 신청하면 담당자가 집으로 와서 상태를 조사하고, 전문가 회의에서 그 사람에게 맞는 서비스 조합(개인별 지원계획)을 짜 줘요.

법은 2024년 3월 26일 제정됐고,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27일 시행돼요. 보건복지부는 5년마다 기본계획을, 시도지사·시군구청장은 매년 지역계획을 세워 운영해요.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시행 첫해 대상은 노쇠·질병·장애로 혼자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워 여러 분야의 지원이 동시에 필요한 분이에요.

  • 65세 이상 노인 중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분
  • 고령 장애인
  • 65세 미만이라도 의료 필요도가 높은 심한 장애인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분

보건복지부는 이 조건에 해당하는 노인·장애인을 약 242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어요. 지자체장이 복지부와 사전 협의하면 지역 사정에 맞게 대상을 추가할 수도 있어요.

중증 정신질환자 등으로의 확대는 **2단계(2028~2029년)**에 추진할 예정이고, 모든 장애인으로 넓히는 방안은 장기 과제로 검토 중이에요.

신청 자격 자체에는 소득·재산 기준이 없어요. 다만 실제로 연계되는 개별 서비스(장기요양, 노인맞춤돌봄 등)는 각 제도의 기준과 본인부담을 그대로 따릅니다. 통합돌봄이 서비스를 공짜로 만들어 주는 제도는 아니에요.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요?

2026년 시행 첫 단계에서는 4개 분야 30종 서비스를 우선 연계해요. 2030년까지 총 60종으로 늘릴 계획이에요.

분야 주요 서비스
보건의료 방문진료, 재택의료센터 연계, 치매관리, 만성질환 관리,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건강관리 스마트기기 활용 방문건강관리, 노인·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장기요양 방문간호·방문요양·방문목욕 이용 한도 확대, 주야간보호기관 내 단기보호
일상생활돌봄 긴급돌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주거지원(집 고치기), 식사·이동 등 일상 지원

고령 장애인은 판정 결과에 따라 장애인 건강주치의, 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같은 장애인 특화 서비스가 함께 연계돼요.

2단계에서는 방문재활·방문영양·병원동행·통합재택간호를 제도화하고 임종케어 시범사업을 시작해요. 3단계(2030년 이후)에는 노쇠 예방부터 임종케어까지 전 주기를 잇는 게 목표예요.

기존 제도와 뭐가 다른가요? (가장 헷갈리는 부분)

"장기요양보험 받고 있는데 통합돌봄도 신청해야 하나요?"가 가장 많은 질문이에요. 통합돌봄은 기존 제도를 대체하는 새 급여가 아니라, 기존 제도들을 연결해 주는 상위 창구라고 이해하면 쉬워요.

구분 통합돌봄 노인장기요양보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일상돌봄서비스
성격 서비스 연계 체계 사회보험 급여 노인 대상 사회서비스 중장년·가족돌봄청년 사회서비스
대상 복합 욕구 노인·장애인 65세 이상 또는 노인성 질병자 65세 이상 취약 노인 질병·부상 중장년, 가족돌봄청년
판정 통합판정조사 장기요양 등급 판정 서비스 대상 선정조사 소득 기준 + 욕구 조사
받는 것 여러 제도를 묶은 개인별 지원계획 재가·시설 급여 안전지원·사회참여·가사지원 재가돌봄·가사, 특화 서비스
창구 읍면동·건보공단 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읍면동 읍면동

즉 장기요양 등급이 있어도 의료·주거·식사 쪽에 빈틈이 있다면 통합돌봄을 신청할 실익이 있어요. 반대로 통합돌봄을 신청했다고 장기요양 등급이 자동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에요.

각 제도의 자세한 기준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1. 신청서 제출 —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냅니다. 방문·우편·팩스로 접수할 수 있어요.
  2. 사전조사 — 접수일 기준 5일 이내에 담당자가 기본 상태를 확인해 통합판정조사군, 지자체 자체조사군, 통합돌봄 비해당군으로 나눠요.
  3. 통합판정조사 —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직원이 지자체와 함께 집으로 방문해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조사해요.
  4. 개인별 지원계획(안) 수립 —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서비스 조합을 설계해요.
  5. 통합지원회의 — 시군구·읍면동 공무원,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제공기관 담당자, 지역 전문가가 모여 지원계획을 심의·결정해요.
  6. 서비스 제공 — 확정된 계획대로 각 사업부서와 제공기관이 서비스를 연계해요.
  7. 모니터링최초 1개월 이내, 이후 3개월 주기로 상태를 다시 확인하고 계획을 조정해요. 상태가 좋아지거나 사유가 없어지면 종결해요.

신청은 본인뿐 아니라 8촌 이내 가족, 후견인도 할 수 있어요. 본인이 동의하면 병원·시설 담당자도 대신 신청할 수 있고, 가족 돌봄이 현저히 어렵거나 긴급한 상황이면 시군구청장이 직권으로 신청 절차를 시작할 수 있어요.

통합판정조사·정보시스템 운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시도 사회서비스원이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맡습니다.

시범사업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통합돌봄은 갑자기 생긴 제도가 아니라 3년 가까이 시범사업으로 다듬어 왔어요.

  • 2023년 7월 12개 지자체에서 노인 대상 시범사업 시작
  • 47개 시군구로 확대, 2025년부터는 장애인까지 포함
  • 2025년 9월 기준 전국 229개 지자체가 참여하며 본 사업 준비 완료

성과도 확인됐어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조사에서 **보호자의 69.8%가 "부양 부담이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어요.

인력도 미리 깔았어요. 2026년 기준인건비에 지방정부 통합돌봄 전담 인력 총 5,394명(시도 본청 90명, 시군구 본청 1,126명, 읍면동·보건소 등 4,178명)이 반영됐고, 읍면동당 최소 1명 이상 배치가 목표예요. 2026~2027년 2년간 2,400명분 인건비를 매년 6개월씩 국고에서 보조해요.

자주 묻는 질문

통합돌봄을 신청하면 돈을 받나요?

아니에요. 통합돌봄은 현금을 주는 제도가 아니라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제도예요. 방문진료, 방문요양, 주거개선처럼 실물 서비스로 지원받게 돼요.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통합돌봄 신청과 판정 자체는 무료예요. 다만 연계된 서비스의 이용료는 각 제도 규정을 따라요. 예를 들어 장기요양 재가급여는 본인부담 15%, 시설급여는 20%이고, 의료급여 수급자나 감경 대상은 부담이 더 낮아져요. 서비스별 본인부담 기준은 시행 시점의 지자체 안내로 최종 확인하세요.

요양병원에 계신 부모님도 신청할 수 있나요?

통합돌봄은 집에서 계속 지낼 수 있게 돕는 것이 목적이라 퇴원을 앞둔 분이 주요 대상이에요. 통합판정에서는 의료 필요도와 돌봄 필요도를 함께 보고 전문의료·요양병원·장기요양·지자체돌봄 중 어느 쪽이 적정한지 분류해요. 상태에 따라 병원 치료가 더 적합하다고 판정될 수도 있어요.

장기요양 등급이 없어도 신청되나요?

네. 장기요양 등급은 신청 요건이 아니에요. 등급이 없어도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하면 신청할 수 있고, 조사 과정에서 장기요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쪽으로 연계해 줘요.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나요?

2026년 8월 현재 공식 안내상 접수 경로는 방문·우편·팩스예요. 온라인 접수 창구는 아직 별도로 공지되지 않았고 추진 중이니, 시행 시점에 읍면동이나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로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정책과 세부 기준은 시행 과정에서 바뀔 수 있어요. 신청 전에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누리집이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129)에서 최신 내용을 꼭 확인하세요.

정책 내용과 금액은 변경될 수 있어요. 신청 전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기준을 꼭 확인하세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누리집 바로가기보건복지부 공식 페이지로 이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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